2013년 12월 5일자 TNA 임팩트 레슬링 리뷰

이번 TNA 임팩트 레슬링에는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지죠. 커트 앵글 VS 매그너스 의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 와 제 프하디 VS 바비 루드의 테이블 매치 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커트 앵글과 바비 루드가 계속해서 대립을 이어나간다면 두명이 모두 결승전에 진출하거나 둘 다 떨어지거나 둘 중 하나겠죠. 그리고 이 토너먼트의 승자는 챔피언이 됨과 동시에 AJ 스타일스와의 대립도 피할 수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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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A 임팩트 레슬링의 첫 시작은 커트 앵글입니다! 매그너스와의 경기를 앞에 두고 세그먼트를 하기 위해 등장한 듯

한데요. 역시나 매그너스를 불러냅니다. 경기 전에 무슨 소모전을 하려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매그너스가 경기장에

등장합니다. 당연히 둘의 대화 주제는 자신이 챔피언이 되겠다.. 이런 내용인데 갑자기 바비 루드가 나와서 둘의

대화를 방해하며 자화자찬하는 멘트를 날립니다. 빡친 매그너스가 바비 루드를 상대하려 가려는데.. 제프 하디가 등장!

바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제프 하디는 테이블 매치 보다는 래더 매치가 더 갑인데.. 물론 테이블 위에다 쓰는 스완턴 밤도 기대해 볼 수 있죠.

테이블은 총 두번 깨지니다. 첫번째는 바비 루드와 제프 하디가 에이프론에서 싸우다가 동시에 떨어졌을 때인데요.

아시다시피 테이블에 떨어져 패배로 간주될 때에는 상대방의 공격이 있어야 인정입니다. 바비 루드는 제프 하디의

머리채를 잡았고 제프 하디는 킥 공격을 썼기에 둘다 인정이었던거죠. 결국 심판들의 협의 끝에 경기는 지속되고

막판에 바비 루드가 제프 하디를 링 바깥으로 슈플렉스 하려다 오히려 뮬 킥을 맞고 링 밖에 있는 테이블에 떨어지면서

패배하게됩니다.

제프 하디가 커트 앵글 or 매그너스 중에서 승자와 결승전을 갖게 되겠네요.

이선 카터 3세가 등장! 오늘 경기 상대로는 어이없게도 얼 헤브너를 지목합니다;; 얼 헤브너는 이를 거부하지만

락스타 스퍼드가 아들인 브라이언 헤브너를 데리고 와서 경기를 진행시킵니다. 결국 얼 헤브너는 이선 카터의

일갈과 강력한 손가락 누르기(;;;)로 핀 폴을 당하고 마네요.. 뭐 경기 GIF 만들 가치도 없는 세그먼트네요;;;

개인적으로 얼 헤브너를 동정하고 싶지 않은게... 얼 헤브너는 아시다시피 WWE의 명심판이었고 몬트리올

스크류 잡 사건 때 심판을 봤었던 심판인데요. WWE의 상품을 개인적으로 가져가 따로 팔아 챙긴 일로 해고를

당했었습니다;; 도둑이죠..

딕시 카터가 선수들(이라고 쓰고 경기가 없는 잉여 선수들이라고 읽는다;;;)에게 다음 주 임팩트 레슬링에서 Feast Or Fired

(연회 or 해고) 매치를 치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개한 서류가방으로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태그 팀 챔피언십,

X-디비전 챔피언십이 가능하며 나머지 한개로는 해고를 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해고 통지서가 있는 듯)

저도 이 걸 잘 이해를 못했는데요. 세 가방이 챔피언십을 할 수 있는 거고 하나는 해고를 당할 수 있는게..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질지 좀 애매하네요. 저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알수 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배드 인플루언스가 조셉 파크의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어떤 서류봉투를 들고나옵니다. (조진요???) 그리고 조셉 파크를

불러내는데요. 조셉 파크는 이제 그만하라며 자신은 변호사임을 어필합니다. 그러자 카자리안은 웃기는 소리하지 말라고

합니다. 변호사라는 것에 대한 사실이 서류 봉투안에 있는 듯 한데..조셉 파크가 서류 봉투를 낚아채더니 찢어버립니다.

배드 인플루언스는 이를 예상한 듯이 한 영상 클립을 보여주는데 조셉 파크의 사무실로 배드 인플루언스가 찾아가고

그 안이 텅 빈 것을 확인! 오래전부터 그 사무실은 비어있었다고 밝힙니다. 조셉 파크는 더이상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아하지만

배드 인플루언스는 조셉 파크에게 모욕을 준 뒤 그를 공격해 쓰러뜨립니다. 그러자 에릭 영이 등장!! 조셉 파크를 구해주고

다음 주 임팩트 레슬링에서 배드 인플루언스와 경기를 갖겠다고 말합니다.

스팅이 간만에 나와서 매그너스를 격려해주네요. 훈훈합니다. 그나저나 스팅도 나이가 좀 있지 않나요??

더 브로맨스가 한창 분열 중인 거너와 스톰 팀을 상대하게됩니다.

제임스 스톰이 강력한 슈퍼 킥을 먹이고 커버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로비 E가 들어와 거너에게 입안에 물을 뿜어버리고

거너는 빡쳐서 로비 E를 공격! 심판이 이를 말리지만 거너거 심판을 밀쳐버려 심판이 DQ를 선언합니다.

제임스 스톰이 이를 말리고 왜 그랬냐며 화를 내게됩니다. 계속해서 감정의 골이 짙어지는 가운데... 거너는 왜그러는 걸까요;;;

스팅이 커트 앵글의 대기실로 들어가려고하지만 락스타 스퍼드가 이를 제기합니다..

다음 주에는 오스틴 에리스와 크리스 세이빈이 X 디비전 챔피언십을 갖게됩니다. 나머지 챔피언십도 정해지겠죠?

게일 킴과 로라 데니스의 대결입니다. 로라 데니스는 CZW 소속의 체리 밤이라고 하네요.

김계일이 이트 디피트를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갑니다. 이거 제이비어 우즈가 자신의 피니셔로 쓰고있죠 ㅋㅋ

경기 후 게일 킴이 로라 데니스에게 이트 디피트를 다시 한번 먹이고 레이디 타파가 추가타를 먹이려고하는데 ODB가

나와서 이 둘을 링 밖으로 몰아냅니다.

지난 주 딕시 펑크가 AJ 스타일스에게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라고 이야기했죠. 딕시 카터는 전화로 AJ 스타일스가 자신에게

뭔가를 보냈다는 소식을 듣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누가봐도.. 스타일스가 순순히 줄 것 같지는 않죠?

매그너스와 커트 앵글의 4강전!!! 바비 루드가 탈락한 가운데 과연 커트 앵글은 결승전에 오를 수 있을런지!

경기 도중 역시나 바비 루드가 올라와 커트 앵글에게 파이어맨 캐리 슬램을 작렬! 매그너스는 카운트 8~9쯤에 일어나지만

커트 앵글은 끝내 일어나지 못해서 패배하고 맙니다. 존 시나의 AA 모션이 이렇다면 참 좋을텐데요 ㅎㅎ

바비 루드가 커트 앵글을 계속해서 공격하자 제프 하디가 달려와 바비 루드를 링 밖으로 몰아내고 매그너스와 대면하게됩니다.

서로 악수를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제프 하디와 매그너스.

딕시 카터는 AJ 스타일스가 보내온 택배를 뜯어봅니다만 그 안에는 작은 사이즈의 넉아웃츠 챔피언 벨트가 들어있네요;;;;

역시나 곱게 보낼리가 없죠. 딕시 카트가 분노를 참지 못합니다.

그 후 AJ 스타일스가 자신의 진짜 TNA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 벨트를 보여주는 영상과 함께 2013년 12월 5일자 TNA

임팩트 레슬링 이 종료됩니다.

AJ 스타일스가 이런 방식으로 등장하네요... 실제 모습을 드러낼 줄 알았는데 ㅋㅋ 역시나 딕시 카터를 농락합니다.

잠정 챔피언은 제프 하디와 매그너스 둘 중 하나가 될 듯 한데요. 누가 이기더라도 AJ 스타일스와 대립을 갖게되겠죠.

불리 레이와 미스터 앤더슨은 나오지도 않는군요... TNA도 선수 활용 진짜 못하나봅니다;; 누가 나오면 다른 선수는

안나오고.. 역시나 재정적인 문제인가요??

다음 주 피스트 or 파이어드 매치는 과연 누가 희생양이 될 지.. 다음 주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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